리뷰/드라마 · 2010. 5. 21. 00:50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涙, 2005)
~이렇게 웃으면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적어도 1리터는 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INTRO 사실 이 드라마는, 모두에게 손꼽히는 수작이지만, 볼까 말까는 고민을 거듭했고 그러면서 1편 도입부는 거짓말 안하고 수십번은 봤을 정도로 진도를 나가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역시 시험기간도 겹치고, 정말 정주행으로 빠르게 달려버렸다. 드라마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결국 내용은 너무나도 비극적이었던 드라마. 내가 슬픈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은 그렇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행동 중 하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드라마를 미뤘던건, 병에 걸린 한 소녀의 이야기가 과연 나에게 힘을 줄지, 아니면 나에게 슬픔만을 안겨줄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드라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