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Bangkok, 2013 · 2013. 12. 8. 12:39
뜨거운 방콕을 걷다 #1. 출국
군 입대 하기 전 마지막 여행. 사실 그 때 여행 3개가 몰려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다 무산되고 제일 큰 여행이었던 1주짜리 방콕 여행만 성사됐다. 형들, 그리고 형수님과 함께했던 방콕여행. 부지런하지 못해서인지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여행기를 완성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방콕여행은 어떨까. 어찌되든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형이 방콕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많이 알아보라고 했는데, 역시 게을렀던 나는(..) 제대로 된 조사도 하지 못한채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금 생각하면 참 멍청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형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그 믿음 이상이었던 형을 보며 역시 나이스 초이스였다는 생각을... 하면 안되려나... 우선, 돈이 필요했다. 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