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는건데 절대 여성 비하 발언 아닙니다. 어휘력이 떨어지는 문과생의 일과일뿐(..)
사실 사온건 어제고, 어제 몇 개 집어먹고 오늘은 나머지 좀 먹었어요. 밤이라 커피랑 같이 먹기 좀 그래서 고민하다가 우유를 따뜻하게 데펴서 함께. 역시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최고에요, 아 녹는다 입에서 ㅠㅠ (그...근데 이거 다 설탕이지?!) 달아요, 살쪄요. orz
0. 우선 가장 급한건 시험. 내일부터 본격 시험입니다. 반가운 영어와 수학의 활용을 중심과목으로 해서, 내일부터 총 12개과목을 3일간 보는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겁니다! 사실 이번 시험은 공부를 거의 안해서(;) 걱정이기도 하고... 시험이랑 수련회랑 소풍이랑 추석연휴랑 다 한 번에 모여있는 학사일정 덕에 물먹은 것도 있고... 추석 연휴에 가족여행으로 일본을 다녀와버려서 시간이 좀 부족했던 것도 있고...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준비기간은 확실히 턱없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반성하고 앞으론 좀 더 열심히 해야지.. 우선은 내일부터 3일간 죽을 힘을 다해봅시다!
1. 윰과 잉여녀라는건, 윰은 개인적으로 제가 한 선생님을 별명(..)으로 부르는 건데, 뭐 나쁜 의미는 아니고 그냥 부르기 편하게 윰 또는 윰쌤이라고(..) 불러요. 오늘 어쩌다보니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쉬는 시간에 복도를 걸으면서 아 선생님 품절녀가 아니었네... 그럼 뭐지?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나온 말.
잉여녀!(친구가 아니라 제가 했던...orz)
라는 뜻이니 의미에서도 조금 틀...린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 안좋은 의미로 많이 쓰여서 말이죠. 아무래도 잉여생산물이란 말도 많이 듣고 하다보니 어휘가 그렇게 연상되었던 듯(...) 몸 둘 바가 없습니다. 아, 이럴 땐 어떤 말을 쓰지. 재고녀니 뭐니 모두 안 좋은 의미로 쓰이는데 말이죠. 제가 전하고 싶은건 그냥 우리가 쓰는 말로 싱글. 그러니까 남겨진게 아니라 그저 남자친구가 없는 것 뿐(...) 선생님 말씀으로는 오픈되어있다(...)라고. 어쨌든,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2. 저녁이니까, 간식정도는.
뭔가 먹으면 다 살로 갈 것 같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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