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가벼운 이야기 · 2010. 2. 27. 00:57
만년필과 아날로그
멋있다거나 의미있는 글은 아니고 그냥 끄적임입니다. -_-ㅋ 이번에, 저번 파커 45 쓰다가 잠시 접었던 만년필을 다시 지르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커45에 불만은 세필이 아니라는 점이었고, 그래서 세필의 명가(?) 중 하나인 세일러 사의 만년필을 사보게 되었습니다. 세필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좀 굵지 않느냐란 소리를 듣는 것 같긴 한데 일본 회사의 만년필은 아직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자 문화권에서는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만드는 얇은 세필 스타일의 만년필이 적합해서(한국어는 한글+한자로 대 혼돈!) 괜찮단 소릴 들었어요. 원래는 하이에이스(구형)만 사려던 계획이었습니다만, 디자인이 혹해서 사버렸습니다. 사고 나서 보니 윤하가 애용하는 만년필이라느니 뭐라느니 말이 많은데 이미 산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