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AIR RELENTLESS3

오랫동안 형수님께 선물받았던 뉴발란스 990 회색 모델을 신고 있었는데... 물론 굉장히 좋고 편한 신발이지만 아무래도 세월이 세월이다보니 -_-; 상태가 엉망이 되었다. 그래서 휴가를 정하면서 "이번 휴가 때는 루나글라이드를 사야지!!"라고 하고 있었는데.. 사실 처음 구매하려고 했던 곳은 신촌이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뒤로 밀리고 밀려 파주에 옷사러 간 길에 같이 구입하게 됐다. 


결국은 나이키에서 구입. 파주 롯데아울렛의 나이키 팩토리 스토어!! 사실 신발은 3개 연속으로 뉴발 라인을 신었는데(574-574-990).. 이번에는 왠지 나이키가 꼭 신고 싶었다(어느 순간부터 최애 브랜드 나이키가 됨..). 물론 목표했던 루나글라이드는 아니고... 심지어 루나 시리즈도 아닌 ㅋㅋㅋㅋ 에어 리렌트리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리렌트리스(Relentless)의 뜻은 '수그러들지 않는, 끈질긴'이라고.




짠. 이번 색깔은 회색+하늘색. 신으면 신을 수록 때가 안탄다와 무난하다의 중간지점이 회색이라는 사실을 깨달음... 내가 신었던 뉴발990의 회색보다 더 진한 느낌의 회색이다. 하늘색은 뭔가 솜사탕스러운 하늘 색이다. 뭐 엄청 예뻐!! 하는 느낌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무난하고 적당히 예쁨.



색깔은 쬐끔 보정하긴 했지만 요런 느낌이고, 위에는 이런 식으로 모델명이 적혀있습니다.



실제 착용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신발끈 예쁘게 못묶었다... -_-; 어쨌든 첫인상보다 신을수록 더 예뻐보이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사실 뉴발990처럼 굉장히 무난한 신발이긴 한데, 그래도 하늘색이 포인트로 들어가있어서 조금 더 낫다는 느낌. 솔직히 착용감이나 걸을 때는 뉴발990이 더 편하긴 한데, 또 뛸 때는 요 녀석이 조금 더 편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비교적 코디하기도 무난하고 괜춘한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나이키 신발 살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나이키 모델은 뭔가 미묘하게 독특해서... 그 나이키스러움을 소화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네요. -_-; ㅋㅋㅋ 그래서 루나글라이드가 가지고 싶었는데...


소민(素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kimv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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