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톤

Ceruel/쉐뤩씨 ㅇ_ㅇ

1. 문과는 어떤 곳인가?
우와, 이건 좀 어려운 질문. 무엇보다 난 아직 문과라고 하기도 뭐하고. 정확히 정식명칭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적을 때는 <인문사회집중형>과 <과학기술집중형>으로 나누고 그 중 인문사회 집중형이 문과. 문과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는 각 학교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성적)을 나눠보자면 하위권이 차지하는 수가 좀 더 많기도 하고. 우리부터 적용되는 2007년 개정교육과정 및 그 이후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가지고 수능에 임하게 되기 때문에 미적분이 추가된 셈. 덕분에 (내가 아는건 대성학원 평가이사님께 들은 말이 다지만) 교차지원이라거나 그런 수는 좀 줄지도 모르겠다고도 하고. 한마디로 혼돈의 상징임. 동시에 대학 갈 때는 이과는 여러 대학의 의과 쪽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어느 정도 나가주는 것에 비해서 문과는 대부분 상위권을 저격(..)하므로 답이 없군.
2014년부터인가는 듣기 비율을 34% -> 50%로 올린다며? 이과보다 문과 쪽 대학 과들이 영어 반영이 높은 편이기도 해서 이것도 문과랑 연결지을 수 있을래나.
그냥 단순히 내 입장에서 서술하자면, 역시 꼭 하고 싶은 것의 발판 정도. 궁극적으로는 법학을 배우고 싶은 것 이상으로 학문 자체에 대한 뭐랄까.. 동경? 그런게 있는 편이라서. 수학이나 과학처럼 무언가의 진실을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찾아내는 것보다는 논쟁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거나 그런 쪽을 좀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내가 이런 성격은 변하지 않고 수학을 무진장 잘했다고 하더라도 문과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내가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학문(거기서도 법학) -> 문과 -> 아싸 뭐 이런 느낌이지.
2. 올해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는?
우선 수학이랑 외국어부터 어찌 해놓고. 지금 준비하고있는 TOEFL 점수도 내야되겠고. 2월부터 시험보기 시작하면 매달 본다고 치고 ETS에서 가격 변동 없고 환율 변동도 없으면 근 200만원 정도를 토플에 깨먹을 수도 있는데 잘 해야겠지. 우선 하한은 82~84점 이상. 그 정도는 되어야 입사관에서 낸다고들 하니까. 가능하면 100점대로 넘어가서 외국어 특기자 같은거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지. 뭐 외고나 유학파랑 싸워야된다는건 영 골치아픈 일이지만.
3. 케양은 어떤사람같은가?
무적 메롱전설 아이돌 케양. 김케양.
또는 캐아이돌. (애쉬에 의하면) 미소녀.
정신차리고 말하면[..] 좀 감성적인 성격인걸까. 글쎄-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건 못하는 성격이라서 ㅋㅋ
4. 본인 닉네임(세르엘)은 어디서 가져온 것인가?
그거 나도 궁금해요. 네이버 블로그 시작할 때... 내가 중1 여름? 아니면 겨울 방학 때일건데, 그 때 어쩌다보니 정한 이름. 주변에 세릴이라거나 그런 여러가지로 많이 쓰는 닉네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이전까진 딱히 쓰던 닉네임도 없어서 그 이후로 닉네임! 하면 세르엘을 쭉 밀고 있어. 영어로는... 처음엔 어떻게 할까 했는데, Sereuel같이 복잡하고 발음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것부터 시작했지만 역시 C로 시작하는게 멋지다는 P님의 조언[..]도 수렴하고 간단히 만들기도 하면서 Ceruel이 되어버린 것 같지.
5. 지금까지 사귀어본사람 몇명!?
변호사 선임의 권리와 묵비권 행사의 권리, 모든 발언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다는 것을 피의자(용의자)가 충분히 고지받아야하며, 이것이 고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자백은 배제된다는 원칙하에 응답하지 않겠어요(무슨 상관)


나도 바쁜 남자라 다음 바톤을 던져줄 사람을 찾을 수가 없어, 어떡해!
이건 나중에 생각...


...해보게 될 것 같진 않지만.

소민(素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kimv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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