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5. 8. 5. 23:49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2권
0. 표지에 내세웠듯이, 이번 편의 주인공은, 1권에서 '어느 정도 교류가 있다'라고 표현된 레이로칸 가문의 딸, 레이로칸 미사야다. 흑마술의 귀재. 사죠 마나카가 워낙 자질이 뛰어나서(사실은 뛰어나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사실상 지금까지 나스월드에 나왔던 어떤 마술사들보다도 우월해서) 그에 비교하면 범재인 것처럼 보이지만, 소설 속의 표현을 보면 자신의 아버지를 능가하는 마술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이런 미사야와 그 아버지의 모습은, (사회적으로 교류한다는 점에서는 아니지만)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성배전쟁 아래에서 얼마 안되는 전통적인 마술사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본래의 페이트 시리즈의 토오사카 가문의 원형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뛰어난 인재이고, 가문이 지역의 유력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