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Notebook · 2015. 11. 29. 15:28
커피빈 2016 플래너
사실 그동안 몰스킨 플래너를 써왔다. 그동안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올해 처음으로. 13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썼다. 13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 14년에는 캐쥬얼 프랭클린 플래너, 15년에는 몰스킨 플래너. 몰스킨은 아주능률적인 플래너는 아니지만(사실 능률성과는 거리가 먼 플래너이지만) 워낙 오랫동안 꿈꿔왔던 플래너였던지라 즐겁게 사용했던 것 같다. 앞의 5개월은 군생활로, 그 뒤의 몇 개월은 흥청망청 노는 민간인으로, 그 뒤는 학업으로 가득 채운 플래너가 되었다. 내년에도 몰스킨 플래너를 써야겠다 싶어서 로얄 블루 색깔로 새로 샀는데, 친구에게 거의 뺏다시피(???) 커피빈 플래너를 받았다. 친구한테 스티커는 줬다. 나는 스타벅스파, 친구는 커피빈파인데 나는 아직 스타벅스 플래너를 한 권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