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4. 12. 6. 22:55
반시연,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1권)
1. 반시연 작가의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이하 '흐리호우')를 다 읽었다. 웃기게도 2권부터 읽고나서 1권을 읽었다.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2권 서평에도 썼지만... 도서관에 2권 밖에 없어서... 사실 저게 2권인지 다 알고 먼저 읽었다. 그 책을 도서관에 신청한 사람이 나이기도 하고, 북새통 문고에서 이미 몇 번 보고 들었다 놨다 했던 작품이기도 하고. 덕심을 메인으로 타겟팅한 것 같은 여타의 라이트노블과 다르게, 노블엔진은 비교적 작품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니, 그렇다고 해서 다른 소설들이 작품성이 나쁘다거나, 노블엔진의 작품이 무조건적으로 작품성이 좋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왠지 이미지가 그렇다는 거다. 그래서 그 레이블을 달고 나오는 소설들도 이미지가 좋다. 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