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Cafe & Dessert · 2017. 1. 11. 00:44
[용산/효창공원역] 김약국커피컴퍼니: 마약처럼 중독성 있는 커피 ★★★★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라멘집에 들러 밥을 먹고, 인근에 가까운 카페를 찾았다. 가게 이름이 꽤 독특한데 '김약국'이다. 사장님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어서 이런 독특한 이름이 붙었을까 순간 궁금해지는 이름. 독특한 이름인데다 음료도 괜찮아서 망고 플레이트 같은 어플에서도 인기가 괜찮은 편인 것 같고, 나 역시 망플은 보는 용도로만 써서 그 쪽에 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러웠다. 가게 자체도 독특한데, 처음 와본 사람은(우리도 마찬가지였고 우리 다음 손님도) 조금 당황스럽다. 이 곳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판매/조제하는 곳이 따로 나누어져있다. 오른쪽 공간은 커피를 마시는 곳이고 왼쪽은 커피를 조제하고 주문을 받는 곳. 진동벨을 통해서 음료를 받아오면 된다.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실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