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 · 2015. 12. 29. 15:09
내부자들(2015)
#0. 시험보기 전부터 친구랑 보러가자고 했던 영화를, 이제야 봤다. 한달이 넘어서였다. 개인적으로는 감독판이 보고 싶었지만 감독판은 아직 개봉을 안했더랜다. 실은 보면서도 이게 감독판인지 아닌지 모르고 봤는데, 나와서 검색해보니 아직 감독판은 개봉도 안했었다는 후문. 감독판이 개봉하면 한 번 더 봐보고 싶은 생각도 조금은 있다. 그만큼 흡족스러운 영화였고, 이병헌과 조승우와 백윤식과 모든 조연들의 연기가 한 명 빠짐없이 흡족스러웠다. #1. 내부자들. 영어로는 Inside man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비슷한 제목이었던 내부고발자(The Whistleblower)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비슷한 의미다. 이 영화에서의 내부자도 결국은 내부고발자가 된 조승우다. 이 영화는 굉장히 폭력적이고 선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