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5. 7. 6. 21:35
요네자와 호노부, 두 사람의 거리추정
#1.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이 되는 두 사람의 거리추정. 여전히 예쁘장한 장정이 마음에 쏙 든다. 역시 시리즈물이라면 이런 일관되면서도 깔끔한 장정이 매력. 그런 의미에서 엘릭시르(문학동네)의 장정은 지금까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엘릭시르를 포함해 최근 장르소설 중에 마음에 들었던 장정이라고 한다면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시리즈(엘릭시르),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이타카),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엘릭시르). 최근 장르소설이 라이트노벨 정도의 판본에 나오거나 판본 자체는 그렇지 않지만 책의 품질이 라이트노벨 못지 않게 나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비해 엘릭시르의 여러 소설들은 탄탄한 장정으로 잘 나와주고 있는듯 하다. #2. 고전부에서 보낸 1년, 어느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