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나님이 완전 예쁜 스킨을 만들어주셨어요!

으하하, 드디어 스킨을 바꿨어요. 아이 예쁘장해라- 사실 부탁드리면서도 너무 힘들어하셔서 조금 죄송했지만(...) 염치 불구하고 수정요청까지 부탁드렸어요. 어쨌든 쿠나님이 만들고도 버려지는 스킨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하셨었는데 이 스킨은 결코 버려지지 않을 그런 예쁘장한 스킨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처음의 제 생각은 연대삘(블루+화이트)이나 고대삘(레드+베이지)이 제 머릿속에 있었는데, 쿠나님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냐고 물어보실 때 제안은 했지만  사실 무리한 예시를 보여드렸던건 비밀입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예쁜 이미지가 안만들어져서 쿠나님에게 전적으로 일임을 했었고(...) 그 결과 제 생각을 가볍게 뛰어넘는 스킨이 나왔습니다. 으하하, 사실은 스킨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헤헤.


쿠나님께 요청도 했고 글자 크기도 키워봤는데,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글자 크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모르겠어요. 사실 더 늦기 전에 쿠나님께 건드려야할 부분을 배워놓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우선 글자크기는 10.5pt로 조정. 10.5pt라고 쓴다고 이게 10.5가 된건지 반올림해서 11이 된건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글자가 작아진 것 같으니 뭐(...) 사실 제가 스킨을 만드는 법은 전혀 모르는데다, 이후에 제게 이렇게 손수 블로그 스킨을 만들어주실 분도 있을 것 같지 않으니 이 스킨은 아주 아주 오랫동안 -_-; 이 자리에 위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ㄷㅋㄷ 아아 좋군요. (예비) 컴공과씨를 이웃으로 둔 것은 쿠나님처럼 좋은 이웃을 둔 것은. ㅋㅋㅋㅋ

하여간에- 제가 원했던 대로 밝은 느낌의 스킨이 만들어진데다, 이전 스킨보다 텍스트에 집중하기 더 좋은 것 같고, (아...마도?) 스킨 라이브데모 블로그를 제외하면 지금까진 세상에 하나 뿐인 스킨인데다, 밑에는 Ceruel's BLOGSKIN이라고 간드러지게 박혀있고, 거기다 제 부족한 미적 센스를 쿠느님의 감각으로 메꿔주신 스킨...(그러니까 좋은 스킨이라고요! ㅋㅋㅋㅋㅋ)을 해놓고 나니 딱딱해보였던 제 블로그도 무지하게 예뻐보이는군요. 으하하. 아, 물론 Juo님이 티스토리로 컨버전하셨던 모노크롬 스킨도 정말 예뻤고, 감사히 잘 썼지요.  

조금씩 조금씩 제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뜯어 고칠지도 몰라요- 지금까지 고친건 나눔고딕, 글자크기 살짝 조정과 글자색 검은색으로 변경 정도.. 뿐이고(텍스트 위주 블로그 아니랄까봐 본문 글자에 관련된 것만 열심히 뜯어 고쳤네요 ㅋㅋㅋ) 제가 더 할 수 있는 것도 이젠 없지만... 하여간에 이렇게 예쁘장한 스킨을 가지게 된 것은 기쁘기 한량없사옵니다.

트위터스럽게 말하자면 #쿠나찬양 #쿠느님찬양

소민(素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kimv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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