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09. 12. 24. 00:04
와타야리사 -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2001년 데뷔했지만 아직은 어색한 풋내기 작가, 와타야 리사 어떻게 보면 웃긴 제목. 내용을 쉽게 예상하기 어렵기도 하고, 뭔가 유쾌한 것 같으면서도 일본 소설 제목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다(물론 이게 번역 상에서 일어나는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저자는 와타야 리사, 아주 이름있는 작가는 아니고, 1984년생의 어리다면 어린 작가(본인 큰 형보다 어리다-ㅋㅋ)다. 2001년 「문예(文藝)」를 통해 공개한 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하여 현재까지 3개 작품을 냈다(국내에도 3개 작품이 모두 번역 출판되어있다). 저자 소개 부분을 보면, 2001년 17살인 여고생 때 입시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쓴 이란 소설로 그녀는 제38회 문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했다.라는 상당히 현실적인(;;)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