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가벼운 이야기 · 2016. 11. 22. 00:52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오다
잠깐 티스토리를 떠나 네이버 블로그에 머물렀다. 잠깐 써본 결과, 네이버 블로그는 내 옛날 편견과는 다르게 꽤 완성도있는 블로그가 되어있었다. 오히려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티스토리를 아득히 따돌리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TT라는 엔진의 한계에 묶여있는 티스토리와 달리, 네이버 블로그는 비교적 자유롭게 버전을 올려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거다. 그 결과 지금의 네이버블로그에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에디터(2.0과, 특히 3.0)는 굉장히 세련된 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단으로 성장했다. 티스토리와 같은 플랫폼인 다음 카카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브런치(Brunch) 역시 마찬가지로, 이들이 티스토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그럴싸해보이는 글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다. 즉,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