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gkong, 2015 · 2016. 1. 7. 18:33
침사추이 아이스퀘어, 그리고 또 한 번의 처음 - 스타벅스
홍콩 여행 내내 우리를 몇 번이나 곤란하게 만들었던 엘레베이터. 이게 참 난감한 것이, 층 표기가 정말로 멋대로다. 어디는 G가 맨 아래고, 어디는 LG가 맨 아래고, 어디는 1층이 맨 아래고. 마치 우리 학교 건물을 연상케하는 일관성없는 층 구성. 그냥 1, 2, 3 4... 이런 식으로 되있는 엘레베이터가 훨씬 더 좋다. 훨씬 직관적이고 간편하다. 엘레베이터를 탈 때마다 이 건물 밖으로 나가려면 나는 어느 층을 눌러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에 시달리곤 했다. 그렇게 찾은 아이스퀘어, 프랑프랑. 나는 크게 관심없지만 생활소품 판매점. 자주나 무지처럼 소소한 아이템들이 많은데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의외로 주방용품 같은 데에 별로 관심없는 나도 여기저기 구경하러 다닐만한게 있었다.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