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5. 4. 2. 22:26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5
1. 드디어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스토리(사실은 어느 쪽이든 이 쪽이 오리지널이지만)로 돌입. 드라마와 중복된 내용에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게 다 이 한 권 때문이었던건지 뭔지. 1권부터 4권까지의 서평을 보다보면 점점 더 드라마랑 내용이 같아요.. 같아요.. 하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는데, 결국 국내 정식발매된 마지막 권에 와서야 그 이야기를 끝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니 내가 왜 앞 권을 읽었는지조차도 잘 알 수 없는 상황.. 뭔가 맹목적인 독서였던 것만 같은 찝찝함. 2. 다이스케와 시오리코의 연애전선도 본격적으로. 달달 풋풋한 연애이야기는 아니지만 역시 이런 장르의 소설에 희끗희끗 보이는 연애전선이 참 재미인 법이지. 그런게 대체로 아리카와 히로의 (본격 연애물을 제외한) 작품들의 특징이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