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5. 3. 17. 23:04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
1. 드라마화된 분량까지 이제 한 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내가 알기로 4권까지가 드라마화된 내용과 완전히 일치하는데, 드디어 거의 다 끝났다. 미카미 엔이라는 작가는 확실히 글도 잘 쓰고, 드라마도 은근히 소설과 다르게 전개해나간 부분이 많아서 차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3권째 같은 내용을 읽고 있자니 지치는 것은 분명하다. 슬슬 새로운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싶지만, 대충 살펴본 바로는 4권을 즈음해서 5권까지 시오리코와 다이스케 사이의 본격 연애물로 뻗어나간다는 소문도 있으니 덕심으로 참고 봐볼까... 2. 그나저나 이번 이야기에서 중심이 되는 책 중 하나가 미야자와 겐지의 라는 시집(책에 따르면 그는 시집이라고 불리기를 원치 않았던 것 같으나)이다. 나는 평소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