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5. 3. 12. 20:25
츠지무라 미즈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1~3
0. 내가 읽은건 세 권짜리 구판이었지만 개정판이 훨씬 표지가 예뻐서 요걸로 대체. 1. 츠지무라 미즈키의 책은 처음인줄 알았는데, 블로그를 구경하다 우연히 같은 작가의 책에 대한 서평을 발견했다. 과 .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학교 도서관에서 그런 책을 빌려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한동안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조금은 인스턴트하게 책을 소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때 같이 읽었던 책인 모양이다. 그래도 그 때도 즐겁게 책을 읽었던 것 같으니 이번 책도 괜찮았겠지. 실제로 괜찮았다. 이게 츠지무라 미즈키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매번 도서관에 갈 때마다 1권이 없어서 선뜻 뽑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제목은 뭔가 매력적이고, 이웃 중에 한 명이 읽고 썼던 글을 기억하고 있어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