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글로 돌아오다 · 2015. 1. 11. 00:27
전자책과 종이책
1. 항상 어느 정도의 텀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는 기계가 바뀐다.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그래도 나름 글쓰는 사람이라고 키보드까지. 과외를 시작했을 때는 돈이 조금 남아서 그런 기계를 원없이 사본 적도 있었건만 지금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러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 기계도 그냥 눈여겨만 보고 있는데, 바로 아마존 킨들이다. 여러가지 모델이 나왔고 구모델 킨들의 가격은 밑바닥을 쳤지만 그래도 아직 손에는 쥐고 있지 않다. 일단 배대지를 써야하는 불편함이 제일이고, 그 다음으로는 원서밖에 볼 수 없다는게 두 번째 이유다. 원서를 부담없이 읽을만큼 영어에 능통하지도 못할 뿐더러 아직 원서에 뻗칠만큼 우리말 책을 많이 보지도 못해서. 2. 킨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 정말로 전자책을 위해서 태어난 기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