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4. 11. 25. 21:11
반시연,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2권
요즘은 인터넷의 서평만 믿고, 간단한 평가만 믿고 책을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책, 도 그랬다. 아마 처음은 였을 거다. 같은 노블엔진에서 나왔던 를 발견하고 보르자라는 작가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접한 작가가 바로 반시연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만남은 홍대 북새통에서. 레이블별로, 출판사별로 책이 정리된 북새통의 특성상 같은 노블엔진 책들을 다 볼 수 있는데... 뭐 딱히 다른건 아니었고 일단 인터넷에서 워낙 호평일색이었던 데다가 무엇보다 표지가 예뻤다. 그래서 덥석 골랐다가... 결국 그 때 페이트제로 박스세트를 사면서 내려놓고 왔었더란다. 그러다가 드디어! 도서관을 통해서 만나게 됐다. '추론괴물 호우'가 어찌고 저찌고...하지만 그건 잘 모르겠고. * 사실은 1권을 안읽고 2권부터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