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법학 · 2014. 9. 28. 22:53
조국, <나는 왜 법을 공부하는가>
조국 교수의 . ◇조국 뒤에는 진보라는 타이틀이 항상 따라다닌다. 물론 조국이 그만큼 실천적인 진보인인 것은 분명하다. 나 또한 그런 조국을 좋아했었고. 그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거기에서 '폴리페서'라는 표현이 쓰였고!). 그러나 그렇게 많은 이들이 부르짖던, 찾았던 '행동하는 지식인', 그게 바로 조국이었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그가 이름을 떨친 것은 오연호 씨와 함께 한 부터였을 것이고, 나 역시도 조국이라는 사람을 거기에서 마주쳤다. 앞에서 조국을 좋아했다고 말했지만, 생각해보건대 조국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그다지 잘 아느 바는 없다. 어떻게 보면 막연하게 좋아했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별반 다를 바는 없지만, 나의 사상과 생각과 믿음과... 그런 것들은 굉장히 위태위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