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소설 · 2014. 6. 4. 22:50
수잔 콜린스, <헝거게임> 시리즈
수잔 콜린스의 헝거게임 시리즈입니다. 처음엔 각 권이 옴니버스 형태로 스토리가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서 생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들여 읽었습니다. 군대 간 친구가 찾아 읽을 정도길래 도대체 뭐하는 책인가.. 싶었었는데 다 보고 나니 확실히 재밌긴 하네요. 오랜만에 한국/일본을 벗어난 외국 소설을 읽은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소설의 내용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게임'이 펼쳐치는 것은 주로 1권인 에서고, 그 이후는 그 헝거게임을 끝낸 우리의 주인공들, 캣니스와 피타, 그리고 그 외의 여러 사람들이 다시 헝거게임을 하고, 반군이 되고, 결국 판엠을 뒤엎는, 그런 이야깁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는 이야기가 훨씬 커졌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금은 절판된 소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