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결산

*2012년 읽은 책들 : 총 19종류 26권

  1. 김두식, <불편해도 괜찮아> @2회독
  2. 스테판 에셀,<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문제는 정책이다>
  3. 기욤 뮈소, <구해줘>
  4. 아야츠지 유키토, <ANOTHER>
  5. 스테판 에셀, <분노하라>
  6. 황정은, <파씨의 입문>
  7. 아리카와 히로, <바다밑>
  8. 아리카와 히로, <하늘속>
  9. 우로부치 겐, <FATE/ZERO>
  10. 히가시노 게이고, <성녀의 구제>
  11. 사쿠라바 가즈키, <청년을 위한 독서클럽>
  12. 사쿠라바 가즈키, <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
  13. 온다 리쿠, <민들레 공책>
  14. 온다 리쿠, <빛의 제국>
  15. 미나토 가나에, <고백>
  16. 홍정훈, <월야환담 채월야>
  17. 김두식, <욕망해도 괜찮아>
  18. 타카하타 쿄이치로, <크리스크로스> @2회독
  19. 카도노 코헤이,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회독
수능끝나고는 책을 읽다 말다 해서 다 못읽은 책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재수 시작하기 전에 읽은 책들이 되었네요. 인문학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엔 인문학 쪽 책이라고는 김두식 교수님의 저서 2권과 스테판 에셀의 책 2권 밖에 읽은게 없군요. 뭐, 재수 시작 하기 전에야 워낙 쾌락추구적인 자세로(...) 인생을 살았으니.. 그땐 대개 읽기 편하고 재밌는 책을 중심으로 읽었죠. 그러다보니 일본소설을 집중적으로 읽은 한 해가 아니었나합니다. 

*2012년 본 영화들 : 총 14편
  1. 호빗 : 뜻밖의 여정
  2. 메멘토
  3. 남색대문
  4. 말할 수 없는 비밀
  5. 김종욱 찾기
  6. 혜화, 동
  7. 늑대소년
  8. 인셉션
  9. 다크나이트 라이즈
  10.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11. 의뢰인
  12. 범죄와의 전쟁
  13. 부러진 화살
  14. 건축학개론

주목할만한 것은 무엇보다 <건축학개론>. 오랜만에 마음이 따끈따끈해지는 영화였어요. 뭐 한창 그렇고 그럴 시기이기도 했고 재수하면서 인생 처음이자 지금까지는 마지막으로 혼자서 영화관 찾아가 본 영화에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영화관가서 보기로는 썩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분명 커플들로 가득한 영화였는데 엘리베이터에선 왜 사람수가 홀수였나... 그건 물론 저만 혼자오고 나머진 다 커플들이라서(...)


*2012년 본 뮤지컬, 연극, 공연 : 5작품

  1. <코믹극 뉴보잉보잉>, 1월 12일 @대학로 두레홀 3관
  2. <연애지침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 1월 13일 @대학로 틴틴홀
  3. <스페셜레터>, 2월 19일 @대학로 SM아트홀
  4.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 12월 28일 @중앙대학교 학생회관 3층 루이스홀
  5. <2012 윤하 라이브 콘서트 Dear...>, 12월 3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저기서 제 돈 내고 본 것만 하자면 4번과 5번 뿐이겠네요. 기억에 가장 남는 것도 그 쪽이고.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는 친구덕에 본 뮤지컬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대학교 연극부(연극학회?) 뮤지컬이었어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 후기를 쓰지 못하고 있는 윤하 라이브 콘서트도 너무 너무 즐거웠어요. 뭐 이건 나중에 별도의 포스트로 다루도록 할게요. 근데 콘서트 하나 더 예매함... 큰일났다 이제 파산이야..




정리할만한 내용은 이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헿헤 재수하느라 정말로 한게 별로 없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 되었네요. 2013년은 좀 더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올해는 너무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이 글 보시는 다른 분들도 즐거운 한 해 되시기를..^^

소민(素旼)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의: kimv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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